[날씨] 내일까지 강원영동 최고 50㎜ 비…동해안 너울 유입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비가 차츰 시작되겠고요.
내일은 또다시 전국 곳곳으로 비구름이 확대되겠는데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주말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최고 5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충북과 경북 지역은 최고 30mm, 그 밖 지역은 5mm 미만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들이 많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때 늦은 남부지방의 더위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남 김해시는 29도를 넘어섰고요, 평년 기온을 4도 이상 웃돌면서 더웠습니다.
내일도 전남과 경남 지역은 예년 이맘때보다 더 덥겠습니다.
기온 변화를 잘 고려해서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 내륙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강원 산지로도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시야 확보가 어렵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면서 해안가 안전사고가 우려되니까요, 기상정보 잘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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